— 33개월 아이와의 첫 영화관 관람 예정 —
안녕하세요 :)
혹시 ‘알사탕’이라는 책,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?
저는 예전에 서점에서 우연히 이 책을 만났는데,
책 표지부터 눈에 확 들어오더라고요.
그림책인데도 다 읽고 나니 머리는 띵, 마음은 찡.
책장을 덮고 나서도 여운이 오래 남았던 기억이 있어요.
💭 “어른들을 위한 그림책” 같았던 알사탕
‘알사탕’은 백희나 작가님의 그림책이에요.
스토리보울에서 출판했고, 최근(2024년 3월)에 다시 발매되었죠.
이야기는 이래요:
주인공 ‘동동이’가 우연히 ‘특별한 사탕’을 얻게 되는데,
그 사탕을 먹으면 주변 사람들의 마음속 소리가 들리기 시작해요.
글밥은 많지 않은데,
그 짧은 문장 하나하나가 생각보다 깊고 울림이 있어서
오히려 어른들이 읽고 깊은 여운을 느끼는 그림책이랄까요.
🎥 그리고… 알사탕이 영화로 나왔대요!
마침! 얼마 전 롯데시네마에서 알사탕 애니메이션 영화가 개봉했다는 소식을 들었어요.
저는 고민도 없이 바로 예매했답니다 :)
- 상영 시간: 약 30분
- 대상 연령: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까지
- 장점: 러닝타임이 짧아서 아이와 첫 영화관 나들이로도 부담 없음
저희 아이는 33개월인데요,
영화는 아직 어려울까 걱정했는데,
짧은 시간 덕분에 도전할만 하겠더라구요!
(출산하고,,, 영화 보러 간 기억이,,, ㅠㅠ 또르르)
📚 영화 보기 전에, 그림책 먼저 읽었어요
전 개인적으로 ‘아는 만큼 보인다’는 말을 정말 믿는 사람이라...
영화 보러 가기 전에 먼저 그림책부터 다시 꺼내 읽었어요.
그림도 한 장 한 장 너무 예쁘고,
아이와 대화를 나누며 같이 읽기에 딱 좋은 책이에요.
우리 아이는 특히 사탕 장면에서
“나도 먹고 싶어~”, “풍선껌 맛있겠다~”
이렇게 귀엽게 반응해 줘서 더 흐뭇했답니다 ㅎㅎ
그리고 잔소리하는 아빠 장면에선
혼자 깔깔깔 웃더니…
제가 따라 하니까,
갑자기 "시끄러워" 하더라고요.
ㅋㅋㅋㅋㅋㅋㅋ 육아란 이런 건가 봐요... 하하
💡 영화 + 그림책, 같이 보면 진짜 좋아요!
짧지만 깊은 메시지를 담고 있는 그림책이기에
영화 보기 전에 책을 먼저 읽어보는 걸 정말 추천드려요.
아이도 내용을 더 잘 따라가고,
장면 하나하나를 더 집중해서 볼 것 같거든요^^!
🎟️ 알사탕 영화,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!
✔ 아이와 함께 의미 있는 주말을 보내고 싶은 분
✔ 짧고 감동 있는 가족 영화를 찾는 분
✔ 처음 영화관 데뷔를 준비 중인 유아 부모님
✔ 그림책 ‘알사탕’을 좋아하셨던 모든 분들!
알사탕 영화 예매 하러가기
이번 주말,
가슴에 잔잔하게 스며드는 ‘알사탕’ 한 편 어떠세요?
아이가 자라서도 오래 기억에 남을
소중한 추억이 되어줄 거예요 :)